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목 통증, 어깨 통증 안녕하세요. 스칸디대디 엔지니어입니다. 지난주 지방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동안 1,000km 가까운 거리를 운전했고, 급한 마음에 휴게소에서도 거의 쉬지 않고 운전을 해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었더니 목과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간 거 같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런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또 장시간 사용해서 목과 어깨 통증으로 며칠 동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딱히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지는 않는데 한번 보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는지 ㅠㅠ... 스트레칭하면서 반성해 봅니다. 1. 서론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스마트폰으로..

이갈이, 이 가는 아이 안녕하세요. 스칸디대디 엔지니어입니다. 영구치가 하나씩 올라오는 딸아이가 가끔 이를 빠득빠득 갈면서 잘 때가 있습니다. 같이 자고 있을 때 딸아이가 이를 갈면 저의 숙면에도 많은 방해를 받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이를 가는 빈도가 좀 줄어들긴 했지만 가끔 이를 너무 심하게 갈때는 살짝 흔들어서 깨우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검색해보니 아이들이 잠잘 때 꽤 높은 빈도로 이를 간다고 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무심한 아빠로 인해서 나중에 치아로 고생할까 싶어서 미리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를 가는 이유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가 잠을 자는 중에 이를 가는 갈거나 이를 악물어서 생기는 자극과 통증으로 인하여 수면에 방해받는 것이 '이갈이'라..

아데노이드 증후군, 입으로 숨쉬는 아이 안녕하세요. 스칸디대디 엔지니어입니다. 아주 습한 장마철에도 둘째 아이의 입술은 항상 건조하여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고 또 그걸 가만히 놔두지 않고 잡아 뜯어서 피가 나는 일이 잦았습니다. 항상 고민하던 중 둘째 아이가 기침 감기가 심해져서 소아과 방문했을 때, 의사에게 왜 그런지 문의했더니 입으로 숨을 쉬어서 그렇다고 대답을 듣고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 구강 호흡과 아데노이드 증후군 아이가 환절기 때 코감기에 걸리거나 계절적으로 비염 또는 알레르기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코로 호흡하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라면 약을 처방받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지만, 놀때나 잘때에도 계속해서 입으로 숨을 쉰다면 그 이유를 알아봐..

유상사급, 무상사급, 도급의 차이 안녕하세요. 스칸디대디 엔지니어입니다. 현업에서 개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회사 구매팀이나 협력사와 회의 테이블에 앉게 됩니다. 단가 협의, 양산처 선정 등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서 협의를 하게 되는데, 그 회의 중에 심심찮게 듣게 되는 게 유상사급이니 무상사급이니 도급이니 하는 단어들입니다. 생소한 단어로 인하여 회의 중 당황한 모습을 보일 수 있기에, 쉬운 예시를 통하여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자 합니다. 1. 사급과 도급의 정의 사급과 도급은 모두 원자재를 공급하는 방식에 대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사급'은 원도급업체가 하도급업체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즉, 원도급업체가 하도급업체에 필요한 원자재를 직접 구입하여 제공하..

말이 늦는 아이 안녕하세요. 스칸디대디 엔지니어입니다. 마스크를 벗게 된지 이제 3달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의료기관이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3여년 동안 코로나19에 의한 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말이 늦는 아이의 비율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가와 마스크 착용이 영유아의 언어 발달에 필요한 환경과 기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지난해 서울, 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9%가 마스크 사용으로 인하여 아이들의 언어 노출과 발달 기회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물놀이 후 일과 화상 안녕하세요. 스칸디대디 엔지니어 입니다. 폭망한 여름 휴가를 위로하려고 지난 일요일에 집근처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여름 햇빛이 잠깐씩 나왔지만 대체로 구름이 많이 껴서 애들이랑 놀기 좋다고 생각하고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작은 물고기랑 게도 잡으며 놀았습니다. 저녁 무렵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을 씻기다 보니 팔다리, 뒷목이 빨갛게 탔었습니다. 햇빛이 없다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너무 무방비로 놀았구나하고 '아차~' 했습니다. 저도 씻다보니 만만치 않게 많이 탔습니다. 장마 이후 그 무덥던 8월 초중순의 햇빛에도 안탔었는데 여름 끝자락에 피부를 까맣게 태우게 되었습니다. ㅠㅠ 1. 일광화상이란? 일광화상은 햇빛화상(Sun Burn)이라고도 부르며, 여름철의..